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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0기 상피내암(제자리암) 왜 아무 증상이 없을까?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실제 경험 사례)카테고리 없음 2025. 8. 9. 07:51
한국 여성에서 유방암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40대와 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방암 초기 증상으로 유방 멍울, 유두 변화 및 분비물, 유방 모양 변화 등이 생기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어 유방암 판정을 받을 경우, 대부분은 유방암 2기에서 3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유방암 0기에 걸렸던 유경험자로써 말씀드리면, 유방암 초기 0기나 1기는 ‘아무 증상 없이’ 발견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부터 제 실제 경험을 토대로, 유방암 초기 증상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 1. 왜 유방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까?
- 2. 그럼 초기 유방암은 어떻게 발견하나요?
- 3. 증상이 없는데도, 왜 검진을 해야 할까요?
- 4. 어떤 병원에서 검진 해야 할까?
- 5. 마무리: 증상이 없을 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
1. 왜 유방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까?
유방암 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초기 증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저처럼 미세 석회화로 인해 발생한 유방암은 유방 멍울, 유두 변화, 유방 모양 변화와 같은 증상 자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 종양 크기가 작음
- 초기 유방암(0기~1기)은 유관 내에 국한되어 있거나, 직경이 2cm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 이 단계에서는 신경을 자극하지 않아 통증이 거의 없고 멍울도 잘 만져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체내 공간의 특성
- 유방 조직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유연해 초기의 작은 종양은 조직 안에 숨어 있어 피부 변화나 겉으로 보이는 징후가 거의 없습니다.
3) 체내 보상 작용
초기 암은 주변 혈관과 신경을 크게 침범하지 않기 때문에 몸이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그럼 초기 유방암은 어떻게 발견하나요?
유방암 검진 방법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2가지가 있습니다.
각 검진에 따라 발견되는 유방암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2가지 검사를 모두 수행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유방초음파에서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던 반면, 유방촬영술을 통해 유방암이 조기 발견되었습니다.
1) 유방촬영술(맘모그램)
- 맘모그램은 1cm 이하의 미세 석회화나 작은 종양도 탐지할 수 있어 증상 발생 전 단계에서 발견 가능합니다.
- 실제로 한국 여성 유방암의 65% 이상이 무증상 상태에서 검진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2) 유방초음파
- 특히 치밀유방인 한국 여성에게 효과적이며, 자가진단으로는 느껴지지 않는 작은 병변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3. 증상이 없는데도, 왜 검진을 해야 할까요?
유방암은 증상이 없을 때 발견해야 치료 성공률이 가장 높습니다.
- 0기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98~100%,
- 1기 유방암도 90% 이상으로 보고됩니다.
- 반대로 증상이 나타나고 발견될 때는 이미 2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수술 범위와 치료 강도가 훨씬 커집니다.
4. 어떤 병원에서 검진 해야 할까?
유방암 정기검진은 꼭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받으세요.
그리고 나에게 맞는 병원을 고른 후, 한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지속하여 검사 받으세요.
그래야 과거와 현재의 변화를 빨리 감지할 수 있습니다.
- “나는 멍울이 없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 30세 이상 여성: 2년에 한 번 유방촬영술 권장
- 고위험군: 매년 검진 + 필요 시 MRI 병행
- 자가검진: 생리 후 3~7일 사이, 월 1회 거울과 손으로 직접 체크
5. 마무리: 증상이 없을 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
저의 경우도 매년 정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0기로 판정되어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유방암 초기에는 아무 증상도 없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 “멍울이 만져져야 병원에 간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 증상이 없을 때 정기검진으로 발견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꼭 매년 정기검진을 하여, 건강과 생명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