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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관련주 : 서클(CRCL) vs 코인베이스(COIN)카테고리 없음 2025. 7. 19. 00:11
스테이블코인의 부상과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된 두 대표 주식, 서클(Circle, CRCL)과 코인베이스(Coinbase, COIN)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비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수익 구조, 성장 가능성, 리스크 요인 등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어떤 종목이 더 유망한지 분석해봅니다.
목차
- 1. 서클(Circle, CRCL): 스테이블코인의 선두주자
- 2.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암호화폐 시장의 관문
- 3. 시가총액과 주가 흐름 비교
- 4. 포트폴리오 전략: 어느 쪽을 담아야 할까?
- 5. 결론: 둘 다 유망하지만,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1. 서클(Circle, CRCL): 스테이블코인의 선두주자
서클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입니다. 2025년 6월, 미국 증시에 상장되었으며, 상장 초기부터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 재무부와 SEC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금융 인프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서클은 ‘디지털 달러’를 상징하는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주요 수익원: USDC 예치금에 대한 이자 수익 (금리 수익 중심)
- 장점: 정부 규제에 부합하는 투명한 회계 구조, 글로벌 확장 가능성
- 리스크: 금리 인하 시 수익성 급감, 코인베이스와의 수익 분배 비용
서클은 명확한 비즈니스 구조와 규제 친화적 이미지를 갖췄지만, 미 연준의 금리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은 투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암호화폐 시장의 관문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자산의 거래, 커스터디(수탁), 기관 대상 파생상품 제공 등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갖춘 기업입니다. 또한, 서클과 함께 USDC의 공동 발행 파트너로 스테이블코인 수익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주요 수익원: 거래 수수료, 수탁 수수료, 스테이블코인 수익 배분
- 장점: 암호화폐 ETF 수혜, 기관 고객 확대, 글로벌 거래소 경쟁력
- 리스크: 암호화폐 시장 전반 변동성, 해킹 및 보안 리스크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성장성과 ETF 제도화에 따른 직접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다만, 시장 하락기에는 거래량 급감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시가총액과 주가 흐름 비교 (2025년 7월 기준)
구분 서클 (CRCL) 코인베이스 (COIN) 시가총액 약 500억 달러 약 1,000억 달러 상장 시점 2025년 6월 IPO 2021년 나스닥 상장 최근 주가 약 $238 약 $434 2025년 수익률 +28% (회복세) +45% (강세 지속) 코인베이스는 상대적으로 더 큰 시총과 안정적인 시장 인프라를 갖고 있으며, 서클은 최근 상장 후 시장의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포트폴리오 전략: 어느 쪽을 담아야 할까?
투자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전략도 달라져야 합니다.
🟢 보수적인 투자자
- 추천 종목: Coinbase (COIN)
- 이유: 다양한 수익 구조, ETF·기관 투자 수혜, 상대적으로 안정적
- 비중 제안: COIN 70% / CRCL 30%
🔵 균형 잡힌 성장 투자자
- 추천 포트폴리오: COIN + CRCL 혼합
- 이유: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의 동반 성장을 노릴 수 있음
- 비중 제안: COIN 50% / CRCL 50%
🔴 공격적 투자자
- 추천 종목: Circle (CRCL)
- 이유: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따른 고성장 기대, 금리 연동 수익
- 비중 제안: COIN 30% / CRCL 70%
5. 결론: 둘 다 유망하지만,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 서클(CRCL)은 금리와 규제 정책에 민감한 고성장주로,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코인베이스(COIN)는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 플랫폼으로, ETF 수혜와 기관 수요 확장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두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적절히 혼합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전략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본 포스트는 특정 투자 상품을 추천하는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